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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 s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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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05 1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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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에 중독된 나라


게임에 중독된 나라


 
게임이란 규칙을 정해 놓고 승부를 겨루는 놀이를 말한다. 그러므로 승패가 없는 것은 게임이 아니다. 게임에는 반드시 승과 패가 있다. 예로부터 게임은 시대와 나라와 남녀노소를 초월하여 즐겨왔다. 
 
스포츠도(운동) 게임 중의 하나이다. 승패가 있기 때문이다.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데는 스포츠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 얼마 전에 끝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경기는 세계인을 하나로 만드는 데 충분했다.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도 마찬가지이다. 다양한 종목으로 보는 이들에게까지 즐거움을 준다. 

  사실, 오늘 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스포츠가 아니라 온라인(On-line)게임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행하는 게임을 말하고 싶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이지만 우리나라가 온라인이 발달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게임문화도 급속도로 발전해 나갔다. 오프라인(Off-line)에서 행하던 게임이 온라인으로 들어가면서 급속도로 퍼져 나갔다. 그리고 하루에도 수십 개씩 신종게임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이 되다 보니 인터넷을 사용할 줄 아는 젊은 세대들에게서 인기가 있을 수밖에 없다.

  사실 과거에는 거의 어른들에게서 중독자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제는 젊은이들에게서 중독자들이 많이 나온다. 그리고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그것은 스마트폰의 보급이 급속도로 성장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스마트폰 소유자는 67.6%(약 3,400만)라고 밝혔다. 이렇게 스마트폰 보급률이 높아짐에 따라 자연스럽게 온라인 게임중독자도 늘어났다고 한다. 

  요즈음 젊은이들에게 인기 있는 게임들은 테라리아 월오브플레시, 몬스터 길들이기, 애니팡, 카카오톡과 연계되어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가디언 스톤 등 이루 말할 수 없이 수많은 게임아이템이 있다. 이런 게임에 빠져버리면 어른이나 아이나 좀처럼 게임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중독자들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학생들이다. 학생들이 게임에 빠져서 밤새 게임을 하다 학교에 가서는 수업시간에 잠만 자고 온다고 한다. 그러니 성적은 떨어지고 부모와의 갈등으로 가출하고 이 때문에 가정이 불행해지는 가정이 많다고 한다. 그래서 부모들은 학교성적을 확실하게 검사해 보고 그에 따르는 조치를 신속하게 해야 한다. 내 자식은 아닐 거야 하며 차일피일 믿고 미루다가는 심각한 일이 벌어질 수 있다.

  그리고 시즌에 따라 사람의 마음을 자극하는 게임들이 있다. 얼마 전에 끝난 월드컵시즌 에 맞춰 출시된 피파온라인3(Nxson)와 같은 게임이다. 이 게임은 월드컵이라는 빅 이벤트를 이용하여 게이머들을 자극한다. 이 게임은 자신이 구단주가 되어 코인(돈)으로 선수들을 영입하고 코인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높여 축구 시합을 한다. 욕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은 선수를 영입하려면 코인이 많이 들어간다. 자칫 잘못하면 한 달에 수백만 원도 들어간다.

  더 큰 문제는 미성년자들이 이러한 게임을 하는 것이다. 그들은 부모의 카드를 이용하여 수백만 원씩 피해를 준다. 어찌 그럴 수 있느냐고 물을 수 있지만 가능한 것은 스마트폰을 처음 사들이고 응용소프트웨어를(어플) 내려받으려면 계정을 만들어야 하는데 그때 부모의 신용카드번호를 요구할 수도 있다. 이때는 거절하고 소액결제로 구매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안타깝게도 게임 중독자들이 많다. 게임을 하느라 대화가 안 된다. 목사도 교수도 정치인도 청년도 어린아이도 할 것 없이 중독자들이 너무 많다.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일등답게 게임 중독자 1위의 나라의 오명에서 벗어나자.


심각한 수준의 의심병
교회가 신선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