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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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전송 댓글 0건 조회 3,147회 작성일 11-04-13 21:44본문
정원의 나무 / 유병기
소리 없이 바람에 흔들리는 정원의 나무야
오늘도 너는 나의 마음을 기쁘게 하는 군아
내가 너를 바라보지 아니하여도
너는 변함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구나
언제 나를 바라볼까! 언제 나를 보며 기뻐할까!
언제 나 때문에 웃음꽃이 피어날까!
그리도 나를 기다리며 있건만
시간이 없어, 친구들도 만나야해
운동해야 건강하지, 돈도 많이 벌어야지
핑계 대며 너를 바라보지 않는구나!
그런데도 너는 내가 바라보기만을
오늘도 기다리고 있구나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인가보다
하나님은
지금도 나를 기다리고 있는데
난 지금 무얼 하고 있나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을 바라보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데
난 지금 무얼 하고 있나
너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있겠구나
나는 하나님의 마음을 모르고 있는데
너는 나보다 훨씬 낫구나.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에
너는 포기하지 말고
계속 가지를 흔들려무나.
내가 너를 바라보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도록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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