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은 떠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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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행복전송 댓글 0건 조회 2,720회 작성일 11-04-13 22:35본문
님은 떠나가고
님 만나 즐거웠던 시간은 지나가고
님 떠난다기에 먼 길 부디 잘가시오
역전에서 아쉬운 미소 지으며
끝내 떠나는
님의 뒷모습 바라보며
안타까움 달랠 길 없어
허공만 바라보네!
바쁘게 달려오는 새마을호는
나의 마음 알지 못하고
성급히 내님 싣고 떠나는구나!
행여 내님 돌아오지 않을까
달려오는 내님 모습 기다려 보아도
내님은 다시 오지 아니하니
허전한 마음 달랠 길 없어
안타까운 눈으로
플래터 홈만 바라보네!
보내는 이 마음
왠지 뜬구름 잡은 것 같아
마음 달래려고
어하라 둥둥 노래 불러보았지만
어느새 눈가에 눈물이 고입니다.
어찌 사랑이 눈물일까요?
어찌 사랑이 고통일까요?
사랑해선 안 될 사람이기에
오늘도 마음 찢으며 소리쳐 봅니다
사랑이 죄인가요?
사랑이 죄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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