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려면 감사하십시오.

감사하면 삶이 행복해진다는데도 감사하지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마도 이유는 이 말을 믿지 못해서 그럴 것이다. 감사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다. 내가 받은 축복을 세어 보는 것이다.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조목조목 세어보아라. 자신에게도 감사한 것들이 많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런 것들이 없다고 하면 어떤 사람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것이 있는 가를 찾아보라 감사 거리가 많을 것이다.

감사의 기본은 어떤 일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데 있다. 자신에게 일어나는 일들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면 그곳에는 감사가 없다. 오히려 그 일들이 자신을 위한 특별한 일이라고 생각을 해 보라. 기쁜 일들이 있을 때는 “나에게 특별히 주셨다”고 생각해 보면 감사한 것뿐이다. 그 반대로 슬픈 일이 생겼을 때도 “이 일로 인하여 특별한 일을 만들어 내려고 한다.”라고 생각을 해봐라. 그러면 오히려 기대되는 일이고 그 일로 인하여 감사하지 않겠는가!

감사의 중요성에 대해 유대인 랍비들이 말하는 내용이 있다. “행복은 내가 원하는 것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것을 원하는 것이다.”라는 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행복을 내가 원하는 것을 가졌을 때 행복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다 보니 욕심 있는 사람들이 감사 거리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내게 이미 주어져 있는 것을 찾고 이미 이룬 것들을 소중히 여기며 뒤를 돌아보면 감사할 거리가 너무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성인으로 추앙받는 슈바이처 박사는 말하기를 “인생의 성공 비밀은 감사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성공한 사람들의 인생을 분석한 후에 한 학자가 내린 결론도 그들의 인생은 “성공 이야기가 아니라 감사 이야기”였다고 말하고 있다. 실제로 한 연구 기관에서 일요일 밤마다 한 주 동안 일어난 일 중에서 감사할 만한 것들을 다섯 가지씩 6주 동안 적어 보게 했다. 그랬더니 감사 일기를 적지 않은 사람들보다 행복감이 훨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래도 우리가 감사를 게을리할 수 있겠는가! 감사를 게을리한다면 이보다 더 미련한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이제 우리는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것들을 생각하며 감사를 시작하자. 나 자신이 숨을 쉴 수 있는 것도 감사하다. 우주공간에 우리가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공기가 있는 자체가 감사한 일이 아닌가! 필요할 때마다 따뜻한 햇볕을 주시고 밤과 낮을 만들어 쉼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주셨으니 감사할 뿐이다.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편히 쉴 수 있는 집이 있고 대화를 할 수 있는 가족들이 있어 감사하자. 부모가 있고 친구가 있고 교회가 있고 이웃들이 있음을 감사하자.

그동안 우리는 이러한 것들에 대하여 감사하지 않았다. 그저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을 하나하나 생각하며 감사하자. 심지어는 사소한 것까지도 소중히 여기며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자 그러면 언젠가 겪게 될 수 있는 어려움을 이기게 해 주는 마음의 보약이 될 것이다.

추수감사 절기를 맞이하여 매사에 감사 거리를 찾아 감사하며 살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 감사가 여러분들의 삶에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사실을 믿고 감사 많이 하시면 감사하는 비례만큼 행복한 삶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