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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도 인간 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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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52회 작성일 12-09-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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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명도 인간 일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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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문선명 총재가
201294일 새벽 150분 향년 92세로 타계했다. 문 총재는 지난달 14일 감기와 폐렴 합병증으로 서울 성모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으며 상태가 악화되자 최근 통일교 성지로 알려진 경기도 가평 청심국제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사망하고 말았다.




평안북도 정주 출신인 문 총재는 지난
1954년 통일교를 창시했으며 스스로를 재림 예수로 칭하고 세계 평화를 위해 인류 모두가 한 가족이어야 한다는 교리를 내세우면서 70년대 들어 일본, 미국 등으로 교세를 넓혔다. 그래서




현재 통일교 신자는 한국
20여만 명을 비롯해 전 세계 194개국에 300여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이 세력들은 부를 통해 이룬 결과물이다.




서울에서 중학교를 마치고
1943년 일본 와세다 대학 부설공고를 졸업했다. 8?15해방 후 일본에서 귀국해 종교운동을 시작했으며, 1946년 평양에서 신비주의 운동을 일으켜 1948년에 함흥감옥에 구속되었다가 6?25전쟁 중 월남했다. 그 후 19545월 서울에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를 창설하고 교주가 되었다. 그는 자신이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온 메시아라고 주장하며 거대한 종교를 만들어낸 교주이다.




통일교는 세계 각국에 지부가 있고 수많은 신도가 있다
. 그의 재산이 얼마나 많은지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보다 더 많다고 하니 상상이 가질 않습니다. 이렇게 재산을 모을 수 있었던 것은 문선명에게 맹종하는 신도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문선명 교주에 대하여 말도 많고 탈도 많았다. 신도들의 재산 갈취, 그리고 노동력 갈취, 성적타락 등 이루 말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지만 그 때마다 막강한 재력을 통하여 위기를 벗어나곤 했다. 그렇게 60년이 넘는 긴긴 시간이 흘렀다.




1998
년에는 미국에 큰 충격을 준 영문 서적이 하나 나왔다. 문선명 씨의 전 자부 홍난숙 씨가 쓴 문씨네 그늘 아래서, 문선명의 집에서의 나의 삶이라는 책이 출간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홍난숙씨는 문씨 가문을 사기꾼으로 인정하고 그간의 고통스러웠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또한 이 책은 그가 평생 누리며 살 수 있는 호화로운 생활을 던져버리고 믿음으로 탈출한 이야기와 문씨가 얼마나 잘못된 인간인가를 잘 가르쳐 주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다.




그는 어쨌든 간에 한국교계 뿐 아니라 세계교계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한 장본인이다
. 그는 자신이 인류를 구원할 구원자로 왔으며 영생한다고 하였지만 지병으로 사망하고 말았다. 그 막대한 자금을 가지고 있으면서 자기 자신의 몸 하나도 살려내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그의 죽음은 자신이 구원자가 아님을 확실하게 드러낸 것이다.




문교주의 죽으로 통일교의 향방이 궁금해진다
.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다른 사람이 그 뒤를 이어 교주행각을 할 것임은 틀림이 없다. 그러므로 이들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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