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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살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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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80회 작성일 13-06-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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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자살 충격





연일 충격적인 소식이 쏟아지고 있다
. 한 여성이 자동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하였다. 매우 충격적인 일이었다. 어찌 이런 방법을 통하여 목숨을 버릴 수밖에 없었는지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다.




그런데 더욱 가슴 아픈 것은 그의 남자친구가 또 같은 방법으로 용산구 서빙고동에 위치한 교회 주차장에서 차량 내부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자살을 시도하였다는 것이다
. 다행히 목숨을 구하기는 했지만 왜 그가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상실감, 그리고 자살한 여자 친구 유서에서 연인에 대한 원망도 있었다고 들었는데 이에 따르는 죄책감 등이 얼마나 컸으면 그럴 수밖에 없었던가에 대하여 이해하고 싶은 것이 나의 심정이다.




나는 먼저 간 여인에게
왜 그런 극단적 선택을 했나요?”라고 물어보고 싶다. 물론 그의 대답은 들을 수 없지만 그만큼 마음의 충격이 있으리라 생각하고 이해는 하고 싶다. 그러나 이처럼 극단적인 방법은 피했어야 되지 않았겠는가 하는 생각해 본다. 물론 나는 그 여인의 마음을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말이다.




요즈음 생명을 너무 가볍게 여긴다
. 자살을 책임 회피수단으로 생각한다. 복잡한 세상을 살기보다는 다 잊어버리고 자신만 죽으면 된다는 생각이다. 남은 사람들이야 그 일로 인하여 고통을 받던 말든 나 자신만 죽으면 끝이라는 어리석은 생각에서이다. 이것이야말로 자신뿐만 아니라 남들에게 많은 고통을 준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얼마 전 인터넷에서
자살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았다. 그런데 자살을 시도하였다가 실패한 사람이 네티즌들에게 간절히 소원하는 글이 있었다. 그는 병원에서 준 매우 독한 약을 한 번에 다 먹고 자살을 시도했다고 한다. 그 일로 하루 동안 죽어있다가 살아났다고 하였다. 그 후 자살 후유증으로 지금도 자신의 몸이 아닌 것처럼 고통을 당하고 있다고 하소연하였다. 그러면서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었다.




이 이야기를 읽은 한 네티즌이 댓글을 달았다
. 그런데 그는 초등학교 6학년 여자아이라고 자신을 밝혔다. 그 학생의 글을 읽고 충격에 빠졌다. 그 아이가 자살을 시도한 적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도 몸에 상처를 내는 자살을 몇 번 시도했는데 아프기만 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자신도 같은 입장에서 이해를 한다며 그러나 다시는 자살을 시도하지 말라는 부탁을 글을 올린 것을 보았다. 그 학생은 말하기를 당신이 만약 친구 관계 등 때문에 자살을 시도해서 죽었다면 당신의 가족 혹은 친구들이 얼마나 슬퍼할까요?”라는 말이었다.




일련의 사건들을 묵도하면서 우리들이 깨달아야 하는 것은 자신의 몸이라고 자신이 맘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기적인 좁은 생각들을 버려야 한다
. 우리는 내 몸 하나가 아니다. 한 공동체로서 가정의 몸이고 나라의 몸이고 하나님께서 주신 몸이다. 그런데 우리가 함부로 대한다면 가족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사회를 고통스럽게 만들고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것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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