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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기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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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09회 작성일 12-12-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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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기쁨이





금년 나의 목회생활을 돌아보면서 1년 동안 하나님께 무엇으로 기쁨을 드렸는지를 생각해 보았다. 물론 많은 부분에서 내 자신이 기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한 부분들도 있었다. 또 반면에 그저 마음으로는 열심을 내서 일한다고 하였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섭섭하게 하고 성도들에게도 부끄러웠던 일들도 있었음을 고백한다.


내년을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하고 성도들에게 유익한 목회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 이러한 고민이 새해에 우리교회와 성도님들의 가정과 하시는 모든 일들 위에 많은 결실을 맺기를 소원한다.


이런 이야기가 있다. 수십 년 전 미국의 한인 교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느 날 부자 장로님이 목사님을 찾아가 어느 여 집사님에 대하여 말씀했다. 그는 목사님께 목사님, 우리 교회 000집사님 한 분이 혼자 살면서 어린아이 다섯을 키우느라 무척 어렵게 삽니다. 남의 집 가정 일을 하면서 아이들 가르치느라 무척이나 고생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분이 주일날이 되면 꼭꼭 5센트의 헌금을 합니다. 큰 액수는 아니지만 그 집사님에게는 적지 않은 액수입니다.’라고 말하면서 앞으로 그 여 집사님의 헌금을 자신이 할 테니 목사님께서 불러서 헌금하지 못하도록 하라는 것이었다.


목사님은 이러한 부자 장로님의 권면에 동의하고 그 여 집사님을 불러 장로님의 선한 뜻을 말씀드렸다. 그 때 목사님의 권면의 말씀을 듣던 여 집사님은 목 놓아 울었다. 그러면서 그 여 집사님은 목사님에게 제가 비록 남의 집 빨래를 하며 고생스럽게 살지만 하나님께 5센트씩 바칠 때에 더할 수 없이 기뻤답니다. 그런데 그 기쁨을 왜 빼앗으려고 하십니까!’라고 하면서 매우 슬퍼하였다. 이 일로 장로님도, 목사님도 회개했다고 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떤 일을 하던지, 또는 헌금을 드리던지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한다. 그것을 보람으로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 하나님께 드린다는 것의 기쁨은 어느 기쁨보다 더 감격이 있다. 이러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헌신할 때 그의 따르는 큰 복도 있다는 것이다. 물론 우리가 어찌 하나님께 헌신하면서 복이나 받으려고 헌신하겠는가! 만약 그러한 마음을 가지고 헌신한다면 비즈니스와 다를 게 없다. 우리는 그저 이러한 헌신이 우리에게는 큰 기쁨과 감격이 있기 때문에 하는 것이다.


내년도를 준비하는 목회자로서 성도들에게 바람이 있다면 나 자신을 비롯하여 모든 성도들이 기쁜 마음을 가지고 헌신하기를 소원한다. 그래서 생활가운데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에 걸맞게 내년에 우리교회가 추구하는 것은 행복한 가정(Happy Family), 건강한 교회(Healthy Church), 그리고 소망 있는 공동체(Hopeful Community)라는 트리플(Triple) H 운동을 전개해 나가려 한다. 이를 기대하면서 며칠 남지 않았지만 남은 금년을 열심히 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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