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를 더욱 깊이 내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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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74회 작성일 13-03-19 13:30본문
뿌리를 더욱 깊이 내려라
현대그룹 창업자인 고 정주영 회장은 말하기를 “나는 인간이 스스로 한계라고 규정짓는 일에 도전해 그것을 이루어내는 기쁨을 보람으로 여기고 오늘까지 기업을 해왔고, 오늘도 여일하게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인간의 잠재력은 무한하다. 이 무한한 잠재력은 누구에게나 무한한 가능성을 약속하고 있다. 나는 나에게 주어진 잠재력을 열심히 활용해서 가능성을 가능으로 만들었던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러한 정신이 지금의 현대그룹을 이룩해 냈다.
무더운 여름 한 지역이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강은 말라 바닥을 드러내고 물고기가 죽어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한다. 그리고 논에는 농작물이 다 말라 죽었고 논바닥은 마치 거북이 등처럼 쩍쩍 갈라졌다. 그간 강가에서 잘 자라고 있던 나무들도 수분부족으로 군데군데 말라 죽은 나무들이 보였다. 매우 안타가운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높은 산꼭대기에 있는 나무들은 여전히 잎이 푸르고 싱싱했다. 높은 곳이라 더욱 메말라 있는 상태인데도 여전히 푸르게 나무들이 살아있었다. 이게 웬일인가! 알고 보니 산꼭대기의 나무들은 평소 수분이 부족했기 때문에 수분을 얻기 위해 땅속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었다. 그래서 혹독한 가뭄에도 왕성한 생명력을 보였다. 그러나 그간 수분이 충분한 강가의 나무들은 땅의 겉 표면에 뿌리를 박고 있었다. 그래서 가뭄에 수분을 공급받지 못하고 금방 뿌리가 말라 죽은 것이었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다. 고난 없이 자란 사람들은 조그마한 고난에도 넘어지고 만다. 반면에 수많은 고난을 겪고 산 사람들은 웬만한 고난에서도 굳건하게 잘 버티고 산다. 그들의 강인한 의지력은 역경과 고난이 닥쳐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그러나 강가의 나무처럼 편안한 삶을 사는 사람은 작은 시련에도 쉽게 무너지고 만다.
이 세상은 성공과 실패, 시련과 평안, 기쁨과 슬픔의 연속적인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이런 속에서 우리는 인생의 뿌리를 깊이 내릴 필요가 있다.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아주 깊이 뿌리를 내려야 한다. 그리고 도전하라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시련을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 하라 도전하되 큰마음을 가지고 도전하라 뿌리가 깊으면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 무릇 인간은 자신의 상상을 현실화 하고자 하는 창조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므로 자기 신분에 지나칠 정도라 하더라도 돌파하고자 하는 의욕을 가지고 용감히 도전해 볼일이다. 실력이 충분하지 않아도 좋다. 든든하고 땅속으로 깊이 들어간 뿌리만 있으면 된다.
우리는 믿음의 뿌리, 기도의 뿌리면 더욱 좋다. 이 뿌리들은 깊이 들어가면 들어갈수록 효과를 배나 더 발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깊은 곳에는 하나님의 함께 하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 분의 영향을 받으면 늘 푸르고 청청한 나무로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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