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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믿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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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24회 작성일 12-12-27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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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믿음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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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되면 믿음의 사람들에게는 한 가지 고민거리가 더 생긴다. 각종모임들이 대부분은 술좌석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국민 개인 술 소비량은 얼마 전에 발표에 의하면 세계 3위로 많은 소비량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20대 젊은이들은 주로 폭탄주를 즐겨 마신다고 하였다. 충격적인 보고였다.


그런데 문제는 술을 즐기는 것이 아니고 취해야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술을 교제의 수단으로 마시는 것이 아니라 취하기 위하여 마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빨리 취하기 위하여 폭탄주를 마시고 많이 마신다는 것이다. 이러한 음주 문화로 우리나라에 알코올중독자들이 많다.


어느 시골의 작은 학교에 근무하시는 여선생님이 있었다. 어느 날 회식하는 일이 있어서 교장 선생님과 여러 선생님들이 즐거운 식사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교장 선생님이 술을 드시더니 모든 교사들에게 한 잔씩 돌리게 하였다. 한 사람 한 사람 교장 선생님이 따라주는 술을 공손하게 받아 감사히 마셨다. 그 여선생님 차례가 왔다. 모든 교사들의 시선이 그 여선생님에게 집중되었다. 왜냐하면 그 여교사는 기독교인이었기 때문이다. 교장 선생님이 그 여교사에게 잔을 주었다. 그때 그 여선생님은 교장 선생님! 미안합니다. 저는 기독교인이기 때문에 술을 마실 수가 없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였다. 이 짤막한 말 한마디는 좌중을 긴장하게 하였고, 어색한 분위기가 되었다. 그가 교장 선생님의 술잔을 거부할 수 있었던 것은 교장 선생님보다 더 두려워해야 할 분이 그 자리에 앉아 계심을 신앙의 눈으로 보았기 때문이었다.


그렇다. 믿음의 사람은 뭔가 달라도 달라야 한다. 세상 사람들과 같이 흥청망청 술을 마시고 주태를 부려서는 안 된다. 회식하는 자리를 피할 수 없더라도 그 곳에서 예수 믿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확실하게 표현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술을 권하지 못하도록 믿음의 결단을 보일 필요가 있다. 그렇지 않고 한잔 두잔 받아 마시다 보면 결국 그도 그 자리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이런 말이 있다.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마시고, 다음에는 술이 술을 마시고, 그 다음에는 술이 사람을 마신다.”라는 말이 있다. 진리의 말이다. 술은 한 번 마시기 시작하면 점점 주량이 늘어난다. 그래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알코올중독자가 되어버린다. 그렇게 되면 술을 마시지 않고는 세상사는 재미가 없어진다. 그러다 보니 날마다 술을 마시게 된다. 이것이 점점 자신을 망가트리는 일이라는 사실을 기억조차 못한다. 개인도 망가지고 가정도 망가지고 나라도 망가진다는 사실을 기억하지 못한다.


연말은 믿음의 사람들에게 결단을 요구하는 시기이다. 오직 믿음으로 잘 극복해 나가야 한다. 세상 사람들에게 믿음의 결단을 보여주기를 바란다. “내가 예수 믿는 사람이다.”라고 말이다. 그 길이 자신의 신앙을 살리는 길이고, 가정을 행복으로 이끌어가는 것이고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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