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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않는 믿음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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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25회 작성일 12-07-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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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





어느 목사님의 안타까운 간증이다. 어느 날 오후 목사님은 우울한 기분으로 소파에 앉아 있었다. 그의 아내는 부엌에서 목사님의 눈을 피해가며 아무 말도 없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지만, 집에는 먹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때 사단의 조롱하는 소리가 마음속에 울려퍼졌다. “너의 하나님이 너를 위해 베푸신 것이 겨우 요 모양이냐!”라는 소리였다. 목사님은 그때처럼 곤혹스러운 때가 없었다고 하였다.




목사가 어디로 구걸하러 가기도 그렇고 해서 상황이 극심하게 되자 일자리를 찾아보려고 하였다. 그러나 사모가 한사코 반대했다. 이유는 목사가 세상일을 하게 되면 새 가족들을 양육하는 일은 어떻게 하느냐는 것이었다. 그래서 목사님은 그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리는 것뿐이었다. 이전 같으면 마지막 남은 한 가닥 믿음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신앙을 고백했을 텐데 그때는 그저 무기력한 상태로 앉아 있었다고 한다.




그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서 아내가 나가 문을 열었다. 목사님은 아무도 만나고 싶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누군가가 집 앞에 채소 두 상자를 놓고 간 것이었다. 목사님의 가정의 사정이 힘든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텐데 참 이상한 일이 일어났던 것이다. 목사님은 그 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고통을 아신다고 확신하고 믿었으며, 그 기회를 통해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배우게 되었다고 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특별한 방법으로 우리들을 인도해 나가신다. 이러한 특별한 방법들이 때론 우리의 삶 속에 인내와 소망을 심어주기도 한다. 우리의 삶 가운데 닥쳐오는 환란과 이를 극복해 나가도록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는 기적적인 역사들이 우리들을 주께로 가까이 인도하는 디딤돌이 되기도 한다.




콜럼버스는 88명의 선원을 모집하여 세 척의 작은 배로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겠다는 소망을 가지고 스페인을 떠났다. 그렇게 굳은 의지로 시작했으나 그는 항해 70일 동안 지옥의 시간을 보냈다. 선원들은 반란을 일으켰고 고향으로 돌아가자며 그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했다. 이러한 일들은 콜럼버스에겐 말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 그러나 콜럼버스는 “하나님이 우리를 지키시고 하나님이 우리에게 새 세계를 보여 주실 것이다.”라는 일관된 주장으로 전진을 재촉했다.




그는 결국 믿음으로 새로운 육지를 발견하게 된 것이다. 그 육지가 바로 아메리카 대륙이다.




때로 우리는 많은 고난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그 고난 앞에서 믿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굳건히 다잡자. 그리고 믿고 한 걸음 한 걸음 앞을 향하여 나가자.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요청하자. 분명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닥친 환란들을 잘 극복해 나가도록 도우실 것이다. 어떠한 장애물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 그 믿음이 매우 귀한 믿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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