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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의 여정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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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69회 작성일 13-05-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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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의 여정 (3)


? 드디어 그렇게도 와 보고 싶었던 예루살렘에 이르렀다. 마치 예수님께서 마지막 사역을 위하여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종려나무가지를 흔들며 반가이 맞이했던 그 환호의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기분이었다.?

? 순례6일째 되는 날 오늘 하루는 열일곱 군데나 보아야 한다고 서둘러 출발하였다. 그 시작인 감람산을 향하여 올라갔다. 그 곳에 올라 먼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에 승천하셨다는 곳에 기념교회가 세워져 있어 그 기념교회를 방문 하였다. 한쪽 구석에서 텐트를 치고 예배를 드리고 있었다.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가는 분주한 곳이라 예배자들이 집중이 안 되는 것 같았다.

? 그리고 이어서 주기도문 교회에 들렸다. 그곳에서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기도문을 가르쳐 주셨다는 곳이기도 하였다. 그곳에 와보니 벽에 각 나라의 언어로 주기도문이 번역되어 벽화 되어 있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한국어는 두 개가 벽화 되어 있었다. 개신교회의 주기도문과 천주교의 주기도가 벽화 되어 있었다.

? 이어 겟세마네 동산에 올라 눈물교회와 막달라 마리아 기념교회를 방문하였다. 그곳에 올라가니 예루살렘 성 지역이 한눈에 보였다. 그리고 요한복음에 나오는 양문을 통과하여 각종병자들이 치유 받았다는 베데스다 연못에 이르러 과거의 기적의 역사가 일어났던 현장을 바라보며 우리성도들 가운데 질병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십자가의 길을 걷기 위하여 이동하였다.

? 십자가의 길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과거에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위하여 멀고도 험한 길을 걸어가셨던 그 길을 직접 걷는다는 것은 매우 감격이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고뇌의 기도를 드리는 것으로 시작하여 예수께서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시는 그 시간까지의 행적을 14처소로 꾸며 놓은 길이었다. 그 길을 하나하나 의미하며 예수님의 그 고난의 길을 찬송을 부르며 걸어갈 때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야 했던 그 길이었다.

? 그리고 십자가의 길 제10처소인 성묘교회에 들렸다. 그곳은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시신이 안장된 묘지에 세워진 교회이다. 그 안에는 시신을 안장했던 돌이 있었고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돌을 만지며 예수님의 체온을 느끼고 있었다.

? 이어 통곡의 벽을 관람하였다. 이 통곡의 벽은 유대인들이 성전이 파괴된 것을 슬퍼하며 기도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유대인들은 이곳에 주기적으로 와 벽을 향하여 기도하는 곳이기도 하다.

? 또한 마가의 다락방과 다윗왕의 가묘지, 베드로의 통곡교회를 방문하고 오늘하루의 마지막 코스이기도 한 예수님의 탄생지 베들레헴으로 향하였다. 예수님의 탄생교회는 거창하게 세워져 있었다. 이 교회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서 예수님의 탄생 장소로 알려진 동굴 위에 지어졌다. 십자가 모양으로 건축된 예수탄생교회의 특징가운데 하나는 교회의 출입문 높이가 1.2m에 불과하다. 이 문을 통과하면 큰 성전이 있고 계단을 통하여 지하로 내려가면 예수께서 탄생하였다는 장소가 표시되어 있었다.

? 바쁜 하루의 여정이 끝났다. 돌아오는 길에 우리교회가 지원하고 있는 베들레헴 강태윤 선교사의 선교센터를 방문하고 돌아와 저녁예배를 인도하고 하루의 시간을 마쳤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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