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을 웃고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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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72회 작성일 13-08-08 16:56본문
남을 웃고 행복하게 할 수 있다면
요즈음처럼 삶이 힘들고 무더위 속에 지쳐 있을 때, 웃으며 기쁘게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내 자신이 웃을 일은 별로 없더라도 남들이라도 나를 웃을 수 있도록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 그런데 현실은 남들이 나를 웃게 만들지 않는다. 그리고 나 역시 다른 사람들을 웃게 만들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하나같이 자신을 즐겁게 할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
도서출판 원앤원북스에서 출간한 “행복이 부르는 힐링 유머”라는 책을 보면 사람들은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들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그것은 본인 자신이 유머가 흘러넘치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래서 열에 아홉은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하고, 그중 또 열에 아홉은 유머러스한 사람이 되는 길을 찾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면서 유머러스한 사람과 유머러스하게 되고 싶은 사람의 차이는 무엇인가에 대하여 바로 상상력이라고 말한다. 이 상상력이란 눈앞에 있지 않은 것을 볼 수 있는 능력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며, 경험하지 않은 것을 마치 경험한 것처럼 느끼는 능력이라고 하였다. 즉, 꽃의 표정을 볼 수 있고, 나뭇잎이 바람과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며, 참새들의 생활을 마치 본 것처럼 이야기할 수 있는 능력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을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이라고 한다면, 보통사람들이 가질 수 없는 것이 아니겠는가! 특별한 사람만이 소유할 수 있는 감각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타고난 재능은 없다. 본인이 스스로 노력하며 만들어 가는 것으로 재능개발은 가능하다고 믿는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깨달아야하는 것은 이것만이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것이고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비록 유머 감각은 좀 모자라더라도 얼마든지 나 자신이 웃을 수 있고 상대방이 웃으며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나 자신과 상대방의 현실을 파악하고 인정하는 것이다.
물론 유머감각을 가지고 잠깐 웃길 수 있고 잠깐 행복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말 그대로 잠시 동안의 행복이다. 왜냐하면 그 순간이 지나면 현실이 웃지 못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행복하지 못하도록 만들이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현실을 극복하는 일이 참으로 행복할 수 있는 좋은 수단이라는 것이다.
우리의 삶을 보면 매우 현실에 약하다. 현실은 우리의 삶이기 때문에 몸에 부딪치는 것은 현실이다. 예를 들어 한 가지만 생각해 보자. 나는 무척이나 행복하게 살고 싶다. 그래서 최선을 다하여 행복한 길을 모색하고 살고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 세상은 나 혼자 살 수 없다. 가족도 만나고 친구도 만나고 이웃도 만난다. 그리고 산업의 현장에서 혹은 직장에서 연관된 사람들을 만나고 산다. 그런데 그 만나고 함께 하는 사람들이 날 웃으며 살도록, 행복하게 살도록 내버려 두는가! 아니다. 물론 행복하게 살도록 도와주는 사람도 있지만 오히려 불행하게 만드는 사람들이 더 많다. 이것은 현실이고 피할 길이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행복할 수 있는가! 말 그대로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내 가족이 또는 내 이웃이 나를 힘들게 만드는 현실을 인정하고 그를 극복하는 길이 웃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다. 어차피 내 고민으로 해결될 수 없는 현실이라면 고민하면 무엇 하겠는가! 맡길 수밖에 없지 않는가! 그리고 이러한 현실을 서로가 인정해 주고 도와주어야 한다. 상대방의 웃음을 빼앗아가는 악한 일들을 멈춰야 한다. 서로서로남이 웃고 행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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