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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말 시간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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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54회 작성일 14-04-02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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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정말 시간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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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너무 바빠서 죽겠다. 요즈음 왜 이렇게 바쁠까! 돈도 벌지도 못하면서 왜 이렇게 바쁜 거야! 그래 그래 알았어 이 일 좀 처리해놓고 해줄게, 알았어. 기다려봐 나 바쁘다니까! 아 정말 못 살겠네!” 혹시 이것이 당신의 말은 아닌지, 하기야 요즈음은 백수도 과로사한다는 말이 있다. 놀기도 바빠서 죽는다는 말이다. 그것 만큼 세상이 바쁜 세상이라는 말일 것이다.



? 혹, 너무 바빠서, 정말로 너무 바빠서 무릎 꿇어 기도할 시간이 없지는 않은지요. 너무 바빠서 예배드릴 시간이 없지는 않은지요. 어떤 사람은 예배가 끝나기도 전에 설교만 듣고 서둘러 일어나는 사람도 있다. 기독교인의 의무는 다했다 싶어 그래도 마음만은 편하게 예배당을 나가지는 않습니까?



? 사실 우리는 하루가 다 가도록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해줄 시간 없이 지낼 때가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물론 다른 사람에게 그리스도에 관해 이야기할 시간도 전혀 없고 고작 말한다는 것이 세상 이야기나 넋두리처럼 내뱉어놓고 아무런 의미도 없이 훌렁 떠나버리는 그런 사람으로 세상을 살고 있지는 않습니까?



? “시간이 정말 없어요.”이것이 항상 당신의 외침이 아닙니까? 그러다 생명이 다하는 시간이 돼서 하나님 앞에 불려 갔을 때 하나님의 손에는 한 권의 책이 들려 있는데 하나님은 생명록을 펼치시더니 “네 이름은 여기 없구나! 한때 너의 이름을 써넣으려고 했었는데 내가 정말 시간이 없어서 기록하지 못했구나”라고 한다면 어찌하겠습니까!?



? 현대의 기독교인들은 바쁜 일정에 쫓기며 “정말 시간이 없어요”를 연발하며 살아간다. 기도할 시간이 없고 예배도 겨우 참석하며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보일 여유를 확보하기 어렵다. 기도하고 전도하자고 해도 시간이 없어서 하루하루 그냥 지나가 버리고 살고 있다.



? 그러나 하루하루 쌓이는 이 바쁜 일상생활은 나중에 우리의 영혼이 심판받는 날에 이르면 돌이킬 수 없는 엄청난 결과를 초래하기에 이른다. 혹시 이렇게 반문할지 모른다.“이렇게 바쁘게 서둘지 않으면 세상을 살아갈 수 없는데 어떡하란 말입 니까? 어렵게 꾸려가는 생업과 세상의 모든 인간관계를 포기하란 말인가요! 목사님은 교회에서 근무하니까 그렇지 우리처럼 세상도 교회도 섬기는 사람들을 목사님은 이해하지 못합니다.”참으로 안타깝고 일리가 있는 말이다.



? 하지만 냉정하게 말하면 둘 다 감당할 수가 없다면 하나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 그러기에 신앙은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결단의 문제이다. 그것은 또한 물밀 듯이 밀려와 우리의 시간을 압박하는 숱하게 많은 일 가운데 어디에다 우선순위를 둘 것인가를 결단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 우리는 하나님을 포기할 수 없다. 왜냐하면, 곧 우리는 인생의 종말이 오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종말, 우주적인 종말이 반드시 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바빠도 기도할 시간, 예배할 시간, 봉사할 시간은 떼어놓고 살자. 이런 시간을 떼어놓았다고 망한 사람 한 사람도 없다. 오히려 복을 받았다는 간증만 있을 뿐이다. 그러므로 바쁘다고 핑계 대지 말고 결단하고 사는 지혜로운 자가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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