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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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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403회 작성일 14-03-0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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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보낸 사람

(가장 어두운 곳에서 피어난 희망)

?



?“2014년,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꼭 봐야 하는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눈물, 감동의 이야기!” 신이 보낸 사람이라는 영화 제목의 광고 표지의 내용이다. 요즈음 네티즌이 한국영화에 대해 가장 평가가 좋은 영화이다. 이 영화는 인간은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존엄에 대한 문제를 다룬 영화라고 한다.



? 이 영화의 줄거리는 1급 정치범으로 아내와 함께 수용소에 끌려갔던 철호, 자신의 목숨은 건졌지만, 아내를 잃고 혼자 살아남은 것에 대한 죄의식을 떨쳐내지 못한다. 2년 만에 고향 땅으로 돌아온 철호는 죽은 아내와의 마지막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을 사람들을 데리고 남조선으로의 탈북을 결심한다.



? 하지만 탈북을 준비하던 중 철호는 1급 정치범으로 또다시 고발당하게 되고 자유를 찾아 탈북을 결심하게 된 마을 사람들 역시 국경경비대에 잡혀갈까 두려움에 떨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마을 사람들을 원조해주던 중국 선교사와의 연락도 끊어 지면서 준비해오던 탈북 계획에 차질이 생기게 되는데 그나저나 탄압 속에서도 목숨을 걸고 신을 믿는다는 게 놀라울 뿐이다.?



? 이들이 할 수 있는 것은 기도밖에 없어 그들의 기도는 더 간절했다. 자기들이 주장하는 신(김일성)을 섬기지 않고 다른 신을 섬겼다는 이유로 1급 정치범으로 몰려 처형당하는 일이 비일비재한 북한의 실상을 고발한 영화다. 어쨌든 신이 보낸 사람의 결말은 눈물뿐이다. 공개 처형당하기 직전 철호는 예수를 찾는다. 그러면서 죽음의 순간까지 예수를 저버리지 않았던 아내를 이해할 수 없었던 그가 아내가 왜 그렇게도 찾았는지를 이해한다. 결국, 마을 사람들도 다 죽고 참담하게 끝나는가 싶더니 한구석에 볼이 통통한 아이가 살아있었다는 것이 이 영화의 줄거리이다.



? 입소문만으로 누적 관객 수 30만 명을 돌파한 “신이 보낸 사람”은 전 세계에서 관심을 보이는데도 불구하고 국내에는 극장 상영관이 다른 영화에 비해 반도 안된다. 그럼에도 지난주에는 좌석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 “신이 보낸 사람” 측은 북한의 현실을 보고 모두가 눈물을 흘리며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이 END 표시가 다 올라간 뒤에도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선전하고 있다.



? 이 영화를 놓고 신천지가 개입되었다고 한참 떠들썩했다. 근거 없는 소문이었다. 그저 신천지 측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영화를 이용하여 신천지를 홍보수단으로 이용해 이런 논란이 불거진 것이라고 한다. 인터넷상에서는 이 같은 게시글들은 “신이 보낸 사람들” 측에서 강력하게 항의와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통보를 하자 현재는 대부분 삭제된 상태이지만, 아직도 그 흔적이 남아있다.



? 이 영화를 한 번 볼만하겠다. 시간의 여유를 가지고 가족들과 성도들과 함께 관람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래서 비참한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부르는 사람들의 실상을 보고 우리의 믿음을 점검해 보는 것도 영성운동의 한편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리고 인권이 무너진 북한의 실상을 스크린을 통해서 체험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그래서 성도님들에게 적극적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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