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럼프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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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374회 작성일 13-07-11 14:44본문
슬럼프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라
요즈음 크리스천 스포츠 거물들이 뜨고 있다. 2012년 8월 6일 런던올림픽에서 여자 역도의 장미란 선수가 오른손에 입술을 대 바벨에 키스를 하고, 무릎을 꿇어 두 손 모아 기도하는 장면을 본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가슴이 뭉클했을 것이다.
그리고 골프에서 신지애 선수가 그랬고 지난 1일에는 박인비 선수가 제68회 US여자오픈 정상에 올라 두 팔을 치켜들며 활짝 웃는 장면과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올랐다. 자기 일에 열정을 다한 선수들을 볼 때 참으로 아름다웠다.
박인비는 세계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3회 연속 우승의 기록을 세웠다. 이는 골프 역사상 63년만의 대기록이다. 앞으로 메이저대회가 2개더 남았는데 여기서 1승만 해도 골프의 전설로 남았던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미국) 선수가 세운 시즌 개막 후 메이저대회 3연승 기록을 깨고 꿈의 “겔린더 그랜드슬램과 최연소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세우게 되어 박인비는 새로운 골프역사를 쓰게 된다. 골프의 황제 타이거우즈도, 골프의 여제인 소랜스탐도 세우지 못한 대 기록을 세우게 된다. 정말 기대가 되는 놀라운 일이다.
그런데 여기까지 이르기는 매우 힘든 부분도 있었다. 프로골퍼가 성공하려면 자신의 노력이 50%이고 부모의 노력이 50%라는 말이 있다. 그 만큼 힘든 과정이 있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박인비의 아버지는 딸을 위해 꿈을 심어주고, 어머니는 그를 위해 기도하면서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그리고 박인비의 약혼자는 친구처럼 다가가 그에게 힘과 용기를 불어넣어주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오늘의 박인비가 있게 된 것이다.
박인비는 어렸을 때 동물을 좋아했다고 한다. 그래서 수의사가 되고 싶어 했다고 한다. 그러나 아빠로 인하여 여러 가지 운동을 배웠지만 그다지 흥미를 느끼지 못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와 함께 골프장에 갔었다. 그런데 골프에 매우 흥미를 느끼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박인비에게 골프를 가르치기로 결심하였다고 한다.
골프를 시작한 박인비는 5학년 때는 주니어 국가대표 상비군에 발탁되었다. 그래서 골프여제로 만들겠다는 꿈을 가지고 미국으로 유학을 보냈고 이듬해 US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그리고 2008년에는 US여자오픈대회에서 최연소 선수로 우승을 했다.
그러나 그에게도 슬럼프가 찾아왔다. 어린 나이에 우승의 부담감이 그를 짓눌렀다. 박인비가 몇 년간 슬럼프에 빠졌을 때 어머니의 기도는 쉬지 않았다. 그리고 2011년도에 프로골퍼인 남기협씨와 약혼을 하면서 사랑의 힘이 그를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만들어 지금의 박인비선수가 있게 된 것이다.
우리도 이 세상을 살아갈 때 인생의 슬럼프에 빠질 때가 있다. 사업 때문에, 직장 때문에, 건강 때문에, 여러 가지 일로 인하여 슬럼프에 빠질 때가 있다. 이럴 때 주변의 사람들이 그가 속히 슬럼프에서 벗어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박인비의 아버지처럼 꿈을 심어주고, 어머니처럼 기도로 힘을 불어넣어주고, 그리고 박인비의 약혼자처럼 용기를 주어야한다. 그래서 그가 속히 슬럼프에서 벗어나 남은 인생 역전의 삶을 살도록 말이다. 이것이 우리들에게 주어진 사명임을 깨닫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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