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없는 순수한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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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94회 작성일 14-05-22 09:30본문
거짓 없는 순수한 믿음
철수라는 초등학교 5학년생이 있었다. 그가 다니는 학교 앞에 조그마한 문구점이 있었다. 그 문구점의 주인은 시각 장애인이었다. 철수는 물건이 탐이 나서 종이를 진짜 돈만 하게 잘라서 그것을 주인에게 주고 물건을 샀다. 그런데 그만 같은 학교 영철이에게 들키고 말았다.
? 어느 날 영철이는 철수를 불러놓고 그때 그 사실을 말을 하면서 문구점 주인과 선생님께 말하겠다고 협박하였다. 철수는 영철이에게 한 번만 용서해 달라고 사정을 하였다. 그러면서 철수는 영철이에게 무엇이든지 시키는 대로 할 테니 눈감아 달라고 애원하였다.
? 영철이는 “내 말을 잘 들으면 모른척해 주겠다.”는 것이었다. 철수는 그때부터 영철이가 하라는 대로 다 하였다. 아빠 지갑에서 돈도 빼다 주었다. 음료수도 사다 주었다. 그 후로도 아버지의 지갑을 종종 뒤지게 되었다. 이런 시간이 흐르면서 공부도 하기 싫었다. 먹는 것도 소화가 잘 안 되었다. 살도 많이 빠졌다.
? 어느 날 이상하게 생각한 아버지가 철수에게 물었다. 대답할 수 없었다. 그런데 아버지는 끝까지 물으셨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죽을죄를 지었다고 용서를 빌며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고백하였다. 그리고 문구점을 찾아가 용서를 빌고 물건값을 지급하였다. 그리고 아버지께도 용서를 받았다. 이제 철수는 떳떳했다. 문구점 앞에도 자신 있게 지나갔다. 매우 날아갈 것 같았다.
? 그 다음 날 학교에 갔는데 그날도 영철이는 돈을 가져오라는 것이었다. 철수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말하였다. 영철이는 또 협박하였다. 그래서 철수는 그동안 있었던 일을 아버지에게 말씀드리고 용서를 받았다고 하였다. 그리고 문구점에 가서 사과도 하고 물건값도 다 지급하였다고 하였다. 이 말을 들은 영철이는 얼굴이 새파랗게 겁을 먹었다.
? 하나님께서는 교회나 거기에 속한 개개인이 정당하고 거짓이 없는 신앙을 가지라고 요구하고 계신다. 따라서 성도가 “바른 신앙”이 무엇인가를 알고 견지하고 있는 것은 극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바른 신앙이 있는 것에 반하여 “거짓 신앙”이라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주님께서도 바르지 못한 신앙의 소유자가 많음을 지적하셨으며, 또 그러한 자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고 경계하셨기 때문이다.
? 성경 말씀에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며...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한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마7:22-23)고 하셨다. “헛된 믿음”을 갖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사실인가를 잘 가르쳐 주는 말씀이다.
? 영철이처럼 남의 약점을 잡아 등쳐먹는 비열한 인간 되지 말고 철수처럼 잘못한 것이 있으면 돌이켜서 회개하고 평안하고 순수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사는 우리가 되자.
? 하나님께서는 죄를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이후의 삶이 어떠한가를 바라보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버릴 것은 버리고 거짓 없는 순수한 믿음으로 행복한 신앙생활 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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