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 있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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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01회 작성일 11-03-26 13:02본문
인생이 이 땅에 살면 얼마나 살겠는가? 그래도 요즈음은 80세까지는 거뜬히 산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모든 사람은 태어난 이후에 모두가 죽음을 맞이한다. 자신은 안 죽을 것처럼 착각을 하며 사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그것은 착각일 뿐이다. 사실 이렇게 얼마 있다가 다 죽을 인생이라면 추잡하게 살지 말고 보람 있게 사는 것이 행복한 삶이 아니가!
독일의 시인 괴테의 시 가운데, 들에 핀 한 송이 앉은뱅이 꽃이 그 마을에 사는 가장 예쁜 처녀의 손에 꺾여 보람을 느끼는 모습을 아름답게 묘사하는 것이 있다. 괴테는 그 꽃은 다음과 같은 노래를 부르며 죽는다고 시를 적었다.
“내가 한 송이 앉은뱅이 꽃으로 태어나서 추잡한 사내의 발에 짓밟히지 않고 가장 예쁜 처녀의 손에 꺾여 사랑을 받기 때문에 꽃으로 태어난 최고의 보람을 느끼노라” 라고 하였다는 것이다.
인생의 보람을 찾지 못하면 삶에 권태가 온다. 모두 허무하고 끝내는 인생이 허무한 인생을 살았다고 말하며 세상을 떠난다. 보람 있는 인생은 목표가 분명하다. 그러기 때문에 그 목표 때문에 힘들고 어려움이 있다 해도 인내할 수 있다.
거대한 제국을 이뤘던 마케도니아의 왕 알렉산더는 죽기 전에 신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대들은 내 시체를 거리로 운반할 때 내 양손을 덮지 말고 나오도록 하라” 신하들은 깜작 놀라며, 몸 전체를 덮는 것이 관례인데 왜 그렇게 해야 하느냐고 물었다. 그는 담담히 웃으며 다음과 같이 말을 했다.
“나는 빈손으로 죽는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 내 백성들은 누구나 그것을 보아야 하며 아무도 다시는 나처럼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라고 했다고 한다. 참 위대한 말이다. 우리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성경의 진리도 있다. 어차피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이라면 이 땅에 살면서 보람 있게 살아야하지 않겠는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는 말이 있다. 이는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간다는 것이다. 즉, 세상에 나서 아무 한 일도 없이 죽어간다는 뜻이다. 그러나 인생이 그렇지 않다. 아무것도 한 일이 없이 떠나가는 허망한 인생이 아니다. 인생은 이 땅에서 보람 있는 일들을 많이 남기고 떠나야 한다. 그 남긴 업적을 남기고, 그리고 가지고 떠나야 한다. 물질은 남기지만 가지고 갈 수 없다. 그러나 그 업적은 남기고 가지고 갈 수 있다. 주님께 말이다. 그것이 바른 인생을 산 것이고 보람 있는 인생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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