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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켜 쥔 것을 내어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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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1건 조회 3,040회 작성일 11-04-0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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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켜 쥔 것을 내어놓으세요!



인간이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이 생기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일본의 쓰나미처럼 갑자기 거대한 파도가 닥쳐온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는 것 같다. 그저 멍하니 쳐다만 보고 있어야 갰지!


얼마 전에 친구가 세상을 떠났다. 갑자기 배가 아파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해 보았더니 위암 말기였다고 한다. 이미 온몸에 암이 다 퍼지고 도저히 손 쓸 수 없어서 6개월 판정받고 퇴원하였다한다.


그는 목사님을 찾아가서 “목사님 남은 6개월 동안 어떻게 살아야하나요?” 울먹이며 상담을 하였다. 목사님은 그를 어떻게 위로해야하나 많은 고민을 하였다. 목사님은 용기를 내어 “예배 잘 나오시고, 기도 많이 하시고, 소외받은 사람들을 돌보며 그렇게 사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좋은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라고 말씀하였다.


그는 그 때부터 열심히 예배도 드리고 기도도하고 힘닿는데 까지 봉사도 하고 이웃들에게 가지고 있는 것도 나눠주며 살았다. 그리고 의사의 말대로 6개월 후에 천국으로 떠났다. 그는 목사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드리고 남은 생을 그렇게 살았다. 참으로 위대한 친구이다.


그는 마지막을 참으로 보람 있게 보내고 하나님의 부름을 받았다. 비록 하나님께서 그의 질병을 고쳐주시지는 아니했지만 그의 남은 6개월의 생은 그동안 50여년 살아온 시간보다 더욱 복된 시간이었다.


지금현재 세계 곳곳에서 무서운 재앙들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재앙들을 예사롭게 넘겨서는 안 된다. 우리 믿는 사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로 들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때, 버려야 할 것은 버리고 움켜쥔 것을 놓아야 할 때는 놓아야 한다. 이것이 믿는 사람들의 당연한 것이 아니겠는가!


過而不改(과이불개)라는 말이 있다. 이는 잘못한줄 알면서 고치지 않으면 그것이 잘못이다. 라는 말이다. 그리고 시편 32편 3절에 보면 “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라고 하였는데, 이는 내어놓을 것을 내어놓고 돌이킬 것을 돌이키지 아니했을 때의 마음을 표현한 말씀이 아니겠는가!


우리의 습성은 움켜쥐고 내어놓지 않으려는 속성이 있다. 그래서 물질도 쥐고 있고 죄악도 쥐고 있고 욕심도 그대로 쥐고 있는 것이 인간의 습성이다. 시대가 이러한 때에 우리자신들을 돌아보고 꽉 잡고 있는 더러운 쓰레기 같은 것들을 내어버리는 삶이 되어야한다. 이것이 마지막 때를 사는 믿음의 사람들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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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댓글

작성일

\"過而不改(과이불개)라는 말이 있다. 이는 잘못한줄 알면서 고치지 않으면 그것이 잘못이다.\"  좋은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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