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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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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027회 작성일 11-10-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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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3)




스티브 잡스는 IT업계에 큰 획을 그은 인물로 평가되며 성공가도를 달렸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희귀암 발병 등 건강 문제에 시달렸다. 2004년 췌장암으로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2009년에는 간 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러한 질병의 고통가운데 그는 2011년 8월 24일 병세 악화로 애플 CEO직을 사임했고, 사임 후 2달이 채 지나지 않은 10월 5일에 향년 56세로 사망하고 말았다.



? 굴욕의 퇴진을 당한 지 13년 만에 “왕의 귀환”을 이룬 잡스는 임시 최고경영자(iCEO)로서 활동하며 단돈 1달러를 연봉으로 받겠다는 파격적인 제안으로 주목을 받는다. 그러면서 잡스는 성공신화를 만들어 낸다. 그러나 그는 병마를 이기지 못하였다.

? 잡스를 보면서 인생이 너무도 허무하다는 것을 느꼈다. 8조 3천억 원이 넘는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그는 기부에는 얼마나 인색했는지, 그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으면서 남을 돕는 일에는 인색했다고 하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는가! 여하튼 그는 재물로도 자신의 병마를 이기지 못했다. 이것이 연약한 인생의 한 부분이 아닌가! 무엇인가이루고 무엇인가 자신이 해내는 것처럼 보였는데 결국은 아무것도 없다.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돌아가는 인생인데 왜 그렇게도 복잡하게 살았는지 말이다.



? 세상으로 볼 때 잡스는 성공자요 세계를 변화시킨 자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런데 그가 세상을 떠날 때 가지고 간 것은 아무것도 없다. 물론 많은 사람들에게 귀한 것들을 남기고 같다. 그러나 개인에게 얻어진 것은 무엇인가? 아무것도 없다. 그저 많은 재산 하나도 가지고 가지 못하고 세상에 두고 아쉽게 떠나가 버렸다.



? 기독교계에서는 잡스가 기독교 복음화에 공헌하였다고 한다. 그는 불교인이지만 그의 기술로 만들어낸 혁신적인 제품들로 선교의 고속도로를 만들어 놓았다고 평가한다. 물론 그것을 인정한다. 그는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었고 또한 쉽게 복음이 전파되게 만들었다.

? 그리고 전 세계의 목회자와 신학자들에게 자료를 쉽게 제공하는 큰일들을 만들어 냈다. 그리고 오지에 있는 사람들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통하여 쉽게 복음을 받을 수 있게 하였다. 이는 그의 기술로 만들어낸 결과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기독교에 이러한 많은 공헌을 남기었다 해도 개인으로서는 너무도 허무한 인생을 살았다.?



? 우리도 어쩌면 내실없는 곳에 시간과 물질을 빼앗길 수 있다. 열심히 살면서도 나중에 돌아보니 허무한 인생 되지 말고 비록 가진 것 없다 해도 보람 있는 생활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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