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베풀어본 경험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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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152회 작성일 11-08-23 15:05본문
당신은 베풀어본 경험이 있는가?
당신은 남에게 주어본 경험이 있는가! 라고 물으면 누구나 다 주어본 경험이 있다고 말할 것이다. 남에게 사탕하나라도 주어본 경험이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나 지금 묻는 것은 이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자기의 힘이 붙일 정도를 말하는 것이다.
한 거지가 마을로 구걸을 나섰다. 집집을 기웃거리며 구걸을 하고 있었다. 그 때 멀리서 다가오는 마차를 발견하게 되었는데 반짝반짝 빛나는 황금마차였다. 눈이 부실정도의 황금마차를 타는 사람이라면 분명 임금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그는 생각하기를 임금님께 나의 사정을 구하면 많은 재물을 줄 거라고 생각하고 그 임금님께 다가갔다. "임금님! 저의 구차한 사정을 들어주십시오. !!!!..." 자신의 비참함을 모두 말씀드렸다.
거지의 사정을 다 들은 임금님은 마차에서 내려오더니 손을 내밀었다. 그러시면서 “너는 나에게 무엇을 줄 거냐!” 라고 물으셨다. 그 거지는 순간 당황했다. 없어서 얻으러 다니는 사람에게 임금님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으니 당황 할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주머니를 뒤적뒤적하다가 구걸한 것 중에서 하나를 임금님의 손바닥에 드렸다. 그 임금님은 미소를 지으며 거지 곁을 떠나가셨다.
거지는 집에 돌아와 구걸한 짐을 풀어 놓고 깜짝 놀랐다. 왼 금덩어리가 하나들어 있었다. 이게 웬일인가 생각하던 거지는 갑자기 방바닥에 앉아 엉엉 울기 시작했다. 그 이유는 자신이 구걸한 모든 것을 임금님께 드렸다면 이 모두가 금덩어리로 변했을 텐데 하며 너무 억울해서 목 놓아 울고 말았다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 우리의 마음이 그렇다. 남에게 베푼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물론 여유가 있는 사람은 남에게 베풀며 산다. 그렇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사는 것은 아니다. 또한 없는 사람들도 남들에게 힘을 다하여 베풀며 살기도 한다. 이 또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게 살지 않는다. 나 자신은 어떠한 지 생각해보자
혹 자신이 가진 것이 없다고 하여 남들에게 얻어먹고 사는 것이 습관화 되어있지는 않는지, 그리고 가진 것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남에게 베푸는 것이 인색하지는 안는지, 한번 자신을 돌아보자 그리고 자신의 사정을 잘 알았다고 한다면 웬만큼 베풀며 사는 것이 하나님보시기에 좋지 않겠는가! 생각해본다.
남에게 베푸는 것은 매우 힘들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힘든 일이기에 맡겨주신 것이라고 생각하면 매우 기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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