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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김태권선교사님 사역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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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4,099회 작성일 12-11-07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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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가 함께 하시기를 기도하며 여러분의 기도와 헌신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20126월부터 10월의 캄보디아 선교를 아래와 같이 보고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여러분들에게 문안을 드립니다. 평안하시지요? 지난 5월 이후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그동안 제가 어깨 수술을 하고 치료하느라 여러분에게 속히 선교지의 소식을 알려 드리지 못했음을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지금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에 있었던 소식들을 함께 묶어 여러분들에게 보고하며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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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뚤꼭 거룩한 교회와 모세의 집 이야기.


? 뚤꼭 거룩한 교회는 변함없이 신앙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날로 성장하는 모습이 있어야 하지만 눈에 보이게 빠른 속도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안타깝고 답답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도 자라나고 있는 신앙의 모습을 볼 때 감사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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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 피택과 교회 시찰> 지난 7월 말에는 교회 시찰이 있었습니다. 3월에 장로 1(심턴)을 공동의회에서 피택하고 공의회에 허락을 받는 과정에 독노회 준비위원장인 서병도 목사님과 함께 교회를 방문하여 피택 장로와 면담을 하였고, 지난 104일에 고시에 합격하였습니다. 1120일 공의회 총회에서 허락되면 캄보디아 장로교 공의회 제1호 장로로 세움을 입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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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재 목사님> 제가 어깨 수술을 위하여 선교지를 비운 사이에는 러시아와 베트남, 그리고 중국에서 사역하셨던 장용재 목사님이 많이 수고해 주셨습니다. 모든 예배의 인도와 성경공부, 그리고 모세의 집 학생들의 신앙까지 돌봐 주셨습니다. 장용재 목사님은 두어 달 이곳 캄보디아에서 섬기시다가 지난 10월 중순에 한국으로 귀국하셨습니다. 늘 건강하시기를 기도합니다.




? <신학교 입학생> 모세의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훵과 뚤꼭 교회의 피택 장로인 심턴씨가 시험을 치르고 신학교에 입학하였습니다. 훵은 신학교를 보내달라고 매일 저를 붙들고 사정을 하였고, 심터씨는 지난 해에 한번 시험을 보았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두 명의 학생들이 열심히 공부에 임하고 있습니다. 감사한 것은 이 두 명의 학생들이 시험을 치루기도 전에 캄보디아를 섬기던 충심교회(조은성 목사님)에서 두 명에게 장학금을 주셨습니다. 일 년 동안 열심히 공부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도와주신 충심교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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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지난 8월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한 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위벌은 대학교에서 수학을 전공했는데 지난 8월에 교사임명고사에서 합격하였습니다. 1년 간 공부한 다음에 모세의 집에서는 3번째 교사(1. 썸밧, 2. 뚜잇 찬)로 발령을 받게 됩니다. 쏘끄랏은 정부에서 운영하고 있는 리서치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깜뽕 쓰프로 떠났고, 쓰레이 몸(

)NGO에 취업 서류를 제출하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 2. 시엠립 뚤꾸르, 껌플릉, 시스폰 그리고 따께오 교회 이야기


시엠립의 뚤구르 행복나눔교회와 껌쁘롬 새능력교회, 그리고 시스폰에 있는 시스폰 진광교회를 위하여 김계숙 선교사님과 함께 사역을 하게 되었습니다. 멀리 있어 돌보기 힘들었던 어려움이 있었는데 그동안 시엠립에서 오랫동안 사역하셨던 김계숙 선교사님이 저를 대신하여 돌보아 주시게 되었습니다.


뚤꾸르 교회에서는 말라기 목회자와 함께 베드로가 함께 사역하게 되었으며, 껌쁘롬 지역교회와 시엠립 교도소에서는 김계숙 선교사님을 통하여 의료 봉사와 함께 지역 교회를 섬기고 있습니다.


특별히 기도의 부탁을 드릴 것은 뚤꾸르 행복나눔교회에 오래동안 섬기던 한 교우의 가정이 화재를 당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장난을 하다가 집에 전체가 전소하여 갈 곳이 없는 상태가 되어 그저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나무로 된 집인데 다시 짓는데 약 1,000불 정도가 소요됩니다. 이제 겨울이 다가오고 있어 어려움이 더 하고 있습니다. 혹시 도움을 주실 수 있는 교회나 성도님들이 계시면 연락을 주십시오.(전화 인터넷 070-7570-5322, +855 12 498 786, kim6372@empas.com, 국민은행 222-21-0456-795 김태권)


? 시스폰 진광교회에는 지난 단기 선교팀 방문시 같이 예배를 드린 은광교회에서 헌금해 주셔서 성경과 찬송가를 기증하였습니다.


지난 8월에는 AGM 선교팀이 방문하여 각 지역 교회를 돌아보며 집회를 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교도소 집회를 열어 200여 명의 재소자들이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국방부 교육부를 방문하고 오랫동안 숙원이었던 고장난 컴퓨터 10대를 교체해 주었으며 그동안 국방부를 위한 사역(한국어 반, 영어반, 컴퓨터 교실)과 후원한 공을 인정 받아 훈장을 받고 국영 TV에 방송되기도 하였습니다.


따께오에 있는 예수비전교회는 갈보리교회의 후원으로 건축이 진행중에 있습니다. 잠시 건축업자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고 공사가 중단이 되는 고난도 있었으나 다시 진행되어 11월 중순 경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 교회는 원래 따끄마으에 지으려고 했던 것인데 교회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따께오 지역에 재 건축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따께오 주의 썸므라웅 지역에 있는 교회로 그동안 낡은 건물로 인하여 사용에 어려움이 있던 교회였습니다.




? 3. 장로교 공의회 사역


<캄보디아 장로회 독노회 설립 준비>작년 11월 캄보디아 장로교 공의회 회장으로 사역을 시작하여 이제 1년이 되어갑니다. 그동안 장로교 공의회는 캄보디아에 하나의 장로교회와 하나의 신학교를 운영하기로 결의하고 지금까지 각 교단 선교사들의 연합 속에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독노회를 설립하여 캄보디아 성도들에게 넘겨주기 위하여 모든 선교사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양 선교사들이 조선 장로교를 만들어 주었듯이 캄보디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장로교 선교사 180여 명이 연합하여 독노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1명의 장로 장립을 준비하고 있으며 목사 안수를 받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뚤꼭 거룩한 교회를 섬겨왔던 심턴씨는 캄보디아 장로회 독노회 첫 장로 임직자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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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장로회 영성 수련회> 작년까지 선교대회로 모이던 행사가 캄보디아 장로회 영성 수련회로 명칭을 바꾸고 23일 동안의 집회를 열고 캄보디아를 위한 기도와 영성 훈련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 한국에서 오신 4분의 강사님들과 현지의 선교사님들, 그리고 현지교회 지도자들이 강사로 나서 영성 수련회를 진행하였습니다. 특히 영성 수련회가 진행이되던 기간은 캄보디아의 프춤번이라고 하는 명절로 한국의 추석과 비슷합니다. 이 때에 캄보디아 사람들은 조상들을 생각하며 7군데 이상의 절을 다니며 음식을 나누어 주어야 합니다. 이 때에 조상의 귀신들이 음식을 얻어먹지 못하면 저주를 한다고 믿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절로 향합니다. 이러한 영적 무지함과 미혹으로부터 성도들을 지키고 신앙을 고취하기 위하여 집회를 열었습니다. 800여 명의 캄보디아 성도들이 모여서 뜨겁게 기도하며 영성을 회복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 <신학교 입학식 및 강의> 캄보디아 장로교 공의회 산하 신학교는 지난 610일에 졸업식을 가져 27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으며, 815일에 신입생을 받아 새 학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신학교는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한 채 운영해 왔으나 종교부로부터 810일에 정식 허가를 받고 간판을 달게 되었습니다. 개강을 하면서 조성원 목사님을 초청하여 집회를 시작으로 새 학기를 열었습니다. 저는 이번 학기에 성경적 상담학을 맡아 강의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강의는 학수 3,4학년을 대상으로 강의하며 다음 학기에는 연구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목회 상담학을 강의하게 됩니다.




? 4. 선교사 가정과 기도제목


<장남 김학현 3사관학교 입학> 큰 아들 학현이가 실리만 대학교 2학년을 마치고 육군 3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3차에 걸친 시험을 통과하고 최종 합격하여 내년 19일에 입교하게 됩니다. 선교의 비전을 가지고 충실히 임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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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권 선교사 어깨 관절 수술>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는 가운데 수원에 있는 대한민국 병원에서 얼개 관절 수술을 마치고 재활치료 중에 있습니다. 어깨 관절의 뼈가 이상적으로 자라면서 어깨 근육을 끊어지게 하는 병으로 진단이 되어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완치가 되기 위해서는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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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대회 참석>DMS에서 주최한 세계선교대회에 참석하고 지난 109일에 캄보디아로 돌아왔습니다. 대회 기간 중에 저희 부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주례를 해 주셨던 우상배 목사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있어 너무 감사했습니다.




? <기도제목>


1. 김태권 선교사 어깨 수술이 속히 회복되어 정상적으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또한 신태순 선교사는 6개월 마다 정기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완치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2. 3사관 학교에 진학한 학현이의 진로와 고등학교 졸업하고 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윤이 앞길을 인도해 주시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3. 모세의 집과 뚤꼭 거룩한 교회를 비롯한 사역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나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4. 따께오에 건축중인 예배당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완공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5. 1120일에 있을 총회에서 장로임직을 위한 허락과 장로교 공의회 회장의 임기 1년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6. 현재 주 파송교회가 없는 상태입니다. 사역을 위하여 선교의 비전을 나눌 수 있는 파송교회를 만날 수 있기를 위해서, 그리고 부족한 선교비가 하나님의 은혜로 채워지기를 위해서<후원계좌 국민은행 222-21-0456-795 예금주 김태권>.


?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가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와 사역 위해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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