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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타키나발루에서 선교편지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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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영철선교사 댓글 0건 조회 4,773회 작성일 13-07-11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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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에서 선교편지를 드립니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7)
이 한 구절의 말씀 안에 믿음은 증가하고, 계속 되며 인내하는 것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음을 발견합니다. 여러분의 기도가 복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는 저희의 사역을 지켜 주셨습니다.

한국에서 돌아와서 정신없이 학교사역과 더불어 학생 관리 때문에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제 이곳에는 이슬람 종교인들의 라마단 기간이 시작되었습니다.
라마단기간: 7월 10일~8월 8일까지 라마단 금식 기간입니다.
물론 형식적으로 하는 기간이지만 온통 이들은 라마단 기간에 정신을 쏟고 있습니다.
학교에서도 아이들이 이슬람이라 공부하는 동안 아침을 굶고 수업을 해야 하기에 공부하는 동안 배가 고파서 빨리 끝내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요즘 아이들이 많이 학교에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는 라마단이 끝나고 하리라야가 시작되는데 하리라야에 옷을 사고 음식을 사기위해서 돈을 벌도록 아이들을 각 가정마다 일을 찾아 나서게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들이 진정 하나님을 알고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지금도 최선을 다해서 기도하며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지금 한 교실에 두 반이 함께 공부하기 때문에(사진) 시끄러워서 공부하기가 힘들었는데 이번에 교실 하나를 더 증축하기로 했습니다.
8월 말이면 완성될 것 같습니다.

또 한 이번에 한국을 방문하고 돌아와서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정글를 탐방하고 정글에 있는 신앙인들을 섬기기로 했습니다.
이 전방 사역이 잘 이루어 지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떼놈이라는 마을에 있는 산 속 깊은 곳에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신앙인들을 찾아서 6시간을 달려가야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이 정글을 가는 길이 만만치 않습니다.
이곳은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와야 하는 곳입니다.





정글에서의 집회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의 사역은 성령의 사역으로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도제목

1. 겸손함으로 늘 하나님 앞에 배우는 자 되도록.
2. 학교사역이 잘 이루어지며 교사가 충원 되도록... (2명)
3. 선교팀 방문일정이 잘 조절 되도록...
4. 한글반 학생들이 계속 복음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도록.
5. Colleg가 세워져서 학생들이 취업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지도록...
6. 동역 선교사가 오도록.
7. 저의 비자문제가 해결 될 수 있도록...
이 일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말레이시아(코타키나발루) 최영철. 황미애선교사 드림


2013년 7월 10일(수요일) 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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